내 월급에서 빠지는 세금의 정체 – 소득세, 건강보험료, 4대 보험 완전 정리
매달 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, 실수령액이 생각보다 적다는 사실입니다.
분명 300만 원을 받는다고 했는데, 통장에 들어오는 건 260만 원?
도대체 이 차이는 어디로 간 걸까요?
바로 소득세, 건강보험료, 그리고 4대 보험 등의 공제 항목 때문입니다.
이 글에서 그 정체를 하나씩 파헤쳐보겠습니다.
💰 소득세: ‘벌었으면, 내세요’
소득세는 말 그대로 내가 번 소득에 따라 내는 세금입니다.
근로소득자는 매달 일정 비율을 원천징수당하며, 연말정산 때 정산이 이뤄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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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율은 6%~45%까지 누진세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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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공제, 인적공제 등으로 실부담은 낮아질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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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300만 원 기준 → 약 3만~6만 원 소득세 공제 예상
✅ 참고: 소득이 낮을수록 세금 부담도 낮습니다.
🏥 건강보험료 & 장기요양보험료
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의무 보험입니다.
매달 급여의 일정 비율이 건강보험료로 공제되며, 여기에 **장기요양보험료(건보료의 약 12%)**도 추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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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기준 건강보험료율: 약 7.09% (근로자+회사 반반 부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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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보험료 공제액: 월급의 약 3.5%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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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월급 300만 원 → 약 10만 원 내외 공제
🧾 국민연금: 미래를 위한 강제 저축
국민연금은 노후를 위한 연금 보험입니다.
나중에 수령 가능한 연금으로 쌓이지만, 당장 월급에서 공제되기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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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료율: 9% (근로자 4.5% 부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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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월급 300만 원 → 13.5만 원(회사 포함) 중 6.75만 원 공제
🛡️ 고용보험: 실직에 대비하는 보험
언제든 실직할 수 있는 불안한 시대, 고용보험은 구직급여(실업급여)를 위한 사회안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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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료율: 0.9% (근로자 부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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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 300만 원 기준: 약 2.7만 원 공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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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도 별도로 1.15~1.55% 부담
📊 월급 300만 원일 때 실수령액 예시
항목 | 금액(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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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급여 | 3,000,000 |
소득세 | -40,000 |
주민세 | -4,000 |
건강보험료 | -90,000 |
국민연금 | -67,500 |
고용보험 | -27,000 |
실수령액 | 약 2,770,000원 |
❗ 약 23만 원이 매달 자동 공제됨 → 연간 약 276만 원
✅ 마무리 – 공제를 이해하면 전략이 보인다
당신의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‘세금’이자 ‘보험료’입니다.
불합리하게 보일 수 있지만, 대부분은 당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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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정산, 소득공제, 비과세 항목을 잘 활용하면 세금 환급도 가능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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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은 장기적인 자산으로, 고용보험은 갑작스런 실직 시 든든한 보호막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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